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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ip Stick-커피스틱이라 흔히 알고 있는 것

퍼렁별여행자 2012. 11. 21. 22:23

별다방/콩다방 등의 테이크아웃 커피가게에 보면 각종 시럽과 냅킨이 놓이 곳에 일반적으로는 빨간색 막대(물론 별다방은 녹색, 콩다방은 갈색 등 업체별로 다를 수 있다.)가 꽂혀 있다. 난 당연히 이게 음료를 섞을 수 있게 저어주는 Stir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아니란다.

아래 글은 http://blog.naver.com/axian1/10007396282 에서 긁어온 글인데, 이게 진실이라면 난... 그간 잘못된 지식을 수많은 여성들 앞에서 이야기했다는... ㅜㅜ

 

 

 

'Sip Stick'이란 테이크아웃(Take out) 음료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말그대로 음료수를 조금씩 홀짝홀짝 마실 수 있게 하는 막대기라는 뜻이다. 즉, 음료를 골고루 섞이도록 젓어주는 'Stirrer'의 용도가 아니다.

 

보통 테이크아웃 커피의 용기에는 뜨거운 음료가 쏟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두껑이 별도로 덮여있다. 그러니 바로 입을 대고 마실 수 없으므로,  두껑에 나 있는 구멍으로  'Sip Stick'이라는 빨간 막대를 꽂아 빨아마시도록 한 것이다.

 

'Sip Stick'은 작고 납작하고 길쭉한 작은 두개의 구멍이 뚫려 있다. 이것은 뜨거운 음료를 급하게 마시다가 입술이나 혀를 데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Sip Stick'을 통해서 소량으로 빨려 올라오는 동안 일정 온도로 커피가 빠르게 식게 하기 위한 용도로 납작하게 만들었다.

 

굳이 그 용도를 구분하여 사용할 필요는 없겠지만, 테이크아웃 음료 메뉴중 커피 위에 크림이 얹혀있는 메뉴들을 마실때 많은 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가 이 'Sip Stick'을 이용해서 크림을 마구 저어서 마시는 것이다. 원래 커피 위에 있는 크림과 같은 것들은 마실때 자연스럽게 윗입술에 뭍게 한 다음, 혀로 살짝 핧아 먹는 것이 제대로 마시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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